안녕하세요! 비행하는 엄마 로렌입니다. 요즘 날씨가 테라스에서 멍때리기 딱 좋은 날씨죠 ? 신랑회사 창립기념일이라 이모님찬스로 둘째를 맡기고 ( 첫째는 어린이집 🙂 ) 모처럼 데이트를 했답니다.
판교 리스카페 위치
멀리는 가지 못하고 집근처에도 핫플!이 많기 때문에 예전부터 가고싶었던 판교 백현동에 위치한 리스카페에 가기로 했어요!
리스까페는 판교 백현동 까페거리에 위치해있구요 판교역 3번출구에서 쉬엄쉬엄 걸어가다보면 나옵니다! 하지만 저는 차로 이동했구요, 차로 이동하는 경우 백현동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오면 됩니다 !
오픈시간 및 웨이팅
오픈시간은 11시 부터이고 10시부터 웨이팅 번호를 발급해요 ! 저는 10시 30분에 갔는데 오후 1시이후부터 식사가능하다고 안내를 받았어요! 정말 인기가 어마어마하죠?
내부에 테이블이 4~5개정도 있구요 날이 따뜻해서 밖에 테라스에도 3테이블이 있어요 ! 웨이팅 할때 홀에서 식사할지 테라스에서 식사할지 정해서 웨이팅 순서 정하더라구요 !
저는 날이 좋아도 너무좋아서 테라스에서 식사한다고 했습니다!
창문옆에 테라스 자리를 안내받았는데 옆엔 올리브나무 화분이 있어서 더 기분이 파릇하다고나 할까요? 히히
메뉴
리스까페 메뉴는 많이 없고 딱 6가지에요 ! 모두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저는 3번 Lee’s chop salad (춉샐러드) 랑 Cafe ricotta lasagna (리코타라자냐) 그리고 Sanfran st Aglo olio (갈릭스파게티) 를 주문했어요 ! 그리고 음료는 논알콜과 알콜류도 파는데 날씨좋을땐 뭐다? 낮맥이죠!
여기 맥주가 칠링이 너무 잘되서 한모금 들이키는데 살얼음도 장난아니더라구요 ! 흑맥주와 라거 인데 저는 흑맥주를 원래 선호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여기 흑맥주는 정말 맛있었어요 !
꼭드세요 두번드세요 !!!
춉 샐러드는 보자마자 양에놀라고 맛에 두번놀랐어요 ! 아보카도도 듬뿍들어가있고 ㅠㅠ재료를 아끼지 않으니 맛이 없을수가 없더라구요 !
리코타 라자냐는 제가 리스카페를 오고싶어했던 이유중에 하나에요 ! 역시 실망시키지 않었어요 ! 바게트 빵을 같이주는데 거기에 올려 먹으니 더맛있더라구요 ! 라자냐느 좋아하는 저에겐 양이 조금더 많았으면 많았으면 했답니다 🙂
갈릭스파게티 오일 베이스라서 흔하게 먹는 알리오올리오를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에요 ! 탱글탱글한 오징어도 들어있어서 식감이 두배가세배 네베가 되더라구요 ! 위 세가지를 맥주와함께먹으니 남편과 진짜 샌프란시스코에서 데이트했던 생각이 나더라구요 ! 한달에 한번은 육아에서 벗어나서 이런 시간이 있는게 좋은것 같다고 둘이 얘기를 했답니당
백현동 리스까페의 영업시간은 수-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업이구요 예약은 안되니 꼭 오전 10시부터 웨이팅하셔서 드시길.. 웨이팅할만한 가치가 있는것같아요 !
씬디
너무 맛있어보여요😍 꼭한번 가보고싶은데 웨이팅의 압박이 …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