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비행하는 엄마 로렌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가정보육하는 엄마들 많으시죠? 이때 가장 걱정되는건 오늘 뭐먹지????? 엄마는 그냥먹어도되는데 우리 아가들은 뭐먹지?? 가 항상 고민인것 같아요. 저희집 큰아들은 식판에 빈공간이 하나만 있어도 “엄마!! 여기 왜없어?” ㅋㅋ 그래서 식판을 꽉채워야한다는 심리적 부담감이 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그동안 기록형으로 찍어둔 세돌 큰아들의 식판샷을 공유하고 아기반찬메뉴를 알려드릴려고 해요!
꽃게탕, 돈까스,건새우볶음,장조림
꽃게철이라 사긴샀는데 아이스박스에 7~8마리가 들어있는거에요. 저랑남편은 매콤하게 꽃게탕 끓이고 아들은 된장약하게풀어서 꽃게투하! 사실 저는 간을 세게하는 편이아니에요! 약간심심하게 해서 준답니다. 돈까쓰같은 냉동식품도 비상용으로 주고 반찬칸을 다채워주기 역부족일때 찬스로 쓰는거죠!
어묵탕, 시금치무침, 대하구이, 닭고기애호박볶음
사진을 올리고 보니 제철음식이 많네요~ 제가 새우를 엄청좋아해서 또!! 새우를 주문했죠 ! 에어프라이기에 구우면 냄새도 안나고 담백하게 구워진답니다. 그리고 애호박 볶음만 하기 심심하실때 닭가슴살을 추가하면 씹히는 식감도 있고 아이들이 좋아해요!
닭가슴살애호박볶음 레시피 TIP
가장중요한건 육수를 쓰는거에요! 육수를 쓰면 따로 간이 필요없어요. 애호박과 닭가슴살을 잘게썰어 멸치다시육수에 푸욱 조리면 완성!
어묵탕, 두부야채전, 무조림, 어묵볶음, 닭다리구이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닭다리구이에요! 어른들이 먹는 치킨은 간이 세니까 제가 직접 해줘요 !
닭다리구이 레시피 TIP
간장과 굴소스를 1:1 비율로 섞고 올리고당 한스푼, 다진마늘 한스푼을 넣고 양념을 만들어요. 그리고 비닐봉지에 닭다리와 양념을 넣고 shake it! 냉장고에 30분~1시간정도 재워넣고 에어프라이기에 구우면 완성!
씨래기된장국,새우간장조림,연근유자조림,메추리알 조림
새우는 장조림 형식으로 졸여보았어요!(요것은 사실 친정엄마표) 연근은 저는 손질이귀찮아서 깐연근을 사용하는 편인데 솔직히 깐연근보다는 본연그대로 파는것이 좋다고하네요! 연근에 유자청을 조금 넣으면 상큼하고 아삭한 식감을 느낄수있어요! 첫째아들의 최애중 하나입니다!
소고기무국, 냉이나물무침,간장닭볶음탕,두부야채전
이제 날도 따뜻해지고 마트에갔더니 냉이가 나왔더라구요! 참기름,간장넣고 조물조물하면 봄향이 그득한 냉이나물무침이완성이에요! 향때문에 호불호가 갈릴수 있을것 같아요!
두부야채전 레시피 TIP
두부를 키친타올로 감싸 수분을 쫘악빼고 계란 2개와 야채 팍팍 넣으면 밀가루가 필요없는 야채전이 완성됩니다. 되도록 밀가루를 안먹이려는 엄마의 마음이죠!
순두부찌개,불고기, 애호박볶음,새우전,배추볶음
친정집 근처에 김이모락모락 나는 가게가있길래 보았더니 두부집이 생긴거에요! 순두부 사다가 따로 간없이 끓여주었더니 잘먹더라구요! 간이 심심하다 싶으면 아기간장을 추가해서 먹이면 될것 같아요.!
새우전 레시피 TIP
새우를 잘게썰어서 야채다진것과함께 약간의 부침가루를 섞으면 완성되요! 저는 부침가루를 잘 안쓰는 편이지만 새우전은 두부전과다르게 재료들이 흩어지는 경우가있어서 약간은 필요하더라구요!
배추볶음 레시피 TIP
배추는 그냥먹어도 배추 본연의 맛이 있고 아삭하기 때문에 야채육수로 조금만 졸여주면되는 간단한 반찬이에요! 따로 간이 필요 없답니다:)
어때요? 반찬걱정이 조금 덜어졌나요? 저도 많은 유아식 책과 블로그를 많이 참고하는 편이에요. 레시피 그대로 따라하기보다 아이디어를 얻어 엄마만의 레시피로 아이에게 만들어 준답니다! 오늘의 반찬 PICK 하셧나요? 😉 제 인스타그램에 오시면 더 많은 아기반찬메뉴를 보실수 있으니 방문해주세요😋